개봉 2019.06.2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국가 미국
상영시간 106분
출연진 : 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 맥케나 그레이스, 매디슨 아이즈먼, 케이티 사리프
연출 : 게리 도버먼
"애나벨 컴즈 홈" 영화 리뷰: 공포의 인형이 돌아왔다
소개
2019년 개봉한 "애나벨 컴즈 홈"은 애나벨 시리즈의 또 다른 불길한 장을 펼쳐놓는다. 이번 편에서는 유명한 초자연적 현상 조사가인 워렌 부부의 집에 안착한 애나벨 인형이 또다시 혼란을 일으키며, 이야기는 그녀의 저주로부터 생기는 일련의 사건들을 따라간다. 게리 도버만 감독과 주연 배우 패트릭 윌슨, 베라 파미가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인다.
줄거리 개요
애나벨 인형이 워렌 부부의 집에 도착한 후, 그녀는 잠재되어 있던 다른 악령들을 깨우며 집안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워렌 부부의 딸 주디와 그녀의 친구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이들은 인형과 다른 초자연적 존재들로부터 자신들과 집을 보호해야 한다.
주요 등장 인물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상호작용은 영화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주디 워렌은 부모님을 닮아 강인함과 민감함을 겸비하였으며, 메리 엘렌과 다니엘라는 각각 주디를 보호하고자 하는 보모와 호기심 많은 친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애나벨의 위협에 맞서며 용기와 우정을 발휘한다.
다니엘라가 없었다면 아무런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애나벨 컴즈 홈"은 단순한 공포 이상의 것을 탐구한다. 가족, 우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같은 주제를 다루며, 이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개인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준다. 영화는 우리가 두려움에 맞서 싸우고,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듯 하다.
이 영화는 고전적인 공포 영화의 시각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 긴장감을 높이는 조명 사용, 그리고 클로즈업과 급작스러운 전환을 통해 관객들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시각적 스타일과 촬영 기법은 이야기의 무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캡처하여, 관객들이 직접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애나벨 인형 자체의 모습부터 시작해, 깨어난 다른 악령들의 등장은 끊임없는 공포를 조성한다. 영화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공포를 선사함으로써, 관객이 언제 무서운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비평가와 관객의 반응
"애나벨 컴즈 홈"은 비평가들로부터 혼합된 반응을 받았으나, 공포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는 특히 호평을 받았으며, 시리즈의 팬들은 새로운 추가로서 영화를 즐겼다.
애나벨 시리즈와 컨저링 유니버스 내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자체적인 독특한 점을 지니고 있다. 이전 영화들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탐구하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맞췄다면, 이 영화는 워렌 부부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더 집중한다. 이로 인해 더욱 밀도 있는 공포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가족과 우정의 테마를 깊게 탐구한다.
하지만 워렌 부부가 많이 등장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닥터 슬립 (Doctor Sleep, 2019) (0) | 2024.04.03 |
---|---|
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7) (0) | 2024.04.03 |
디센트(2005) (0) | 2024.03.14 |
프레디의 피자가게(2023.11.25) (0) | 2024.01.16 |
인시디어스: 빨간 문(2023) (1)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