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7.08.2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국가 미국, 영국
상영시간 86분
출연진 :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오피리아 로비본드
연출 : 게리 도버먼
"제인 도" 영화 리뷰: 숨겨진 진실을 찾아서
소개
"제인 도"는 신원미상의 여성 시체를 뜻하는 말로 남자는 "존 도" 여자는 "제인 도" 라 불립니다.
2017년에 개봉한 초자연적 공포 영화로, 안드레 외브레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된 미상의 여성 시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콕스와 에밀 허쉬가 부검관 역할로 출연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 스토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줄거리 개요
영화는 아버지 토미와 아들 오스틴이 운영하는 장의사에서 시작됩니다. 어느 날, 그들은 경찰로부터 정체 불명의 여성 시체를 부검할 요청을 받습니다. 이 여성은 사망 원인이나 신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부검을 진행하면서 토미와 오스틴은 그녀의 몸에서 숨겨져 있던 흔적들에서 점점 더 많은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가사의하고 무서운 현상들이 그들을 덮치기 시작합니다.
등장 인물 분석
- 토미: 경험이 풍부한 장의사로, 과학적인 방법과 논리적인 사고를 중시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 그의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 오스틴: 토미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장의사 일을 돕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고, 아버지와 달리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 더 열린 태도를 보입니다.
"제인 도"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의 긴장감과 공포를 극대화하는 데 뛰어난 시각적 스킬을 보여줍니다. 어두운 조명과 좁은 공간에서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등장 인물들과 함께 긴장감을 공유하게 만듭니다. 카메라 워크는 주의 깊게 계획되어 각 장면마다 긴장하게 만들며 부검 과정에서의 사소한 소리들이 강조되어, 더욱더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배경 음악은 미묘하게 사용되다가 무서운 순간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공포영화에서는 음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인 도"는 고어나 점프 스퀘어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토리와 분위기를 통해 공포를 조성합니다. 부검을 하면서 고어적인 장면이 나오긴 합니다만 완전한 고어영화에 비하면 눈살을 찌푸릴만큼 징그럽게 표현되지는 않습니다.
영화는 관객에게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제공함으로써,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듭니다.
과연 제인 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녀는 살아나는 걸까요?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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